'롯데 FA 흑역사' 40억 한현희, 퓨처스에서도 안 되나…1회 삼자범퇴→2회 안타-2루타-안타 ‘2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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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5일, 오후 02:41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가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한현희는 2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39구를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임상우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다. 이후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좌익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박민석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후에 강민성을 2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2개로 깔끔한 삼자범퇴였다. 

그러나 1회 호투를 2회에 이어가지 못했다. 문상철을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서 신범준에게 2볼에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안인산을 풀카운트에서 8구째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2사 후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김경환에게 유리한 2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2사 2,3루에서 김민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2점을 실점했다. 이번에도 1볼-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오서진을 3구삼진을 잡고 이닝을 종료했다. 

한현희는 3회 김기준으로 교체됐다. 첫 등판에서 투구 수 40구 정도 예정된 것으로 보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현희 100 2025.03.10 / foto0307@osen.co.kr

한현희는 2023년 1월 중순 롯데와 계약기간 3+1년 최대 40억 원(계약금 3억, 보장 연봉 15억, 최대 연봉 37억) FA 계약을 했다. 첫 3시즌 동안 구단이 설정한 성적을 달성하면 2025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현희는 계약 첫 해 2023년 38경기(104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57경기(76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최악의 시즌이었다. 1군에서 단 3경기 등판해 8⅔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다. 5월말 2군으로 내려갔고, 시즌 끝까지 1군 콜업은 없었다. 옵트아웃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현희는 1군과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고, 잔류군에서 훈련을 했다. 시범경기에 단 한 경기 등판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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