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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의료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 부위를 잘못 진단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음바페의 무릎 부상과 관련된 논란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초기 진단 과정에서 부상 부위를 잘못 짚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랑스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RMC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무릎 진단에서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왼쪽 무릎이 문제였지만, 의료진은 오른쪽 무릎을 검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COPE'의 미겔 앙헬 디아스 역시 "초기 진단에서 무릎을 잘못 판단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전하며 논란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채 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리올로는 "이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구단 내부 의료 시스템 개편으로까지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의료 부문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결국 음바페는 직접 움직였다. 그는 프랑스로 이동해 무릎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와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전문의는 기존 치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문제의 초점을 왼쪽 무릎으로 다시 맞췄다. 이후 근력 강화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수술 없이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 역시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왜 아픈지 몰랐지만, 원인을 알게 된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논란 자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음바페는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 무릎 상태는 매우 좋고, 100% 회복했다. 파리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최적의 계획을 세웠고, 시즌 막판과 월드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혹은 남아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이미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음바페의 시선은 다시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