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대표+66승’ 베테랑, 최고 144km 5이닝 4K 무실점 "다양한 구종 점검, 컨디션 좋았다"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5일, 오후 04:40

[OSEN=최규한 기자] SSG 타케다 쇼타. 2026.03.19 / dreamer@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33)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타케다는 25일 인천 강화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대한을 볼넷으로 내보낸 타케다는 김준상의 희생번트 타구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손쉽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김주오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임종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류현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홍성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민혁은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김동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이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타케다는 3회 선두타자 김대한과 김준상을 모두 땅볼로 잡았다. 김주오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4회에도 임종성-류현준-홍성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 선두타자 김민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타케다는 김동준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서 이선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수 71구를 기록한 타케다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김도현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까지 나왔다.

[OSEN=최규한 기자] SSG 타케다 쇼타. 2026.03.19 / dreamer@osen.co.kr

올 시즌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로 SSG에 입단한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4시즌 동안 217경기(1006이닝)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2015년과 2016년 27승을 따내며 소프트뱅크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타케다는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2군에서 6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결심한 타케다는 SSG의 첫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가 됐다. 

한국에서 반등을 노리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타케다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6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KIA전에서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지난 19일 LG전에서는 3이닝 3피안타 4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올 시즌 3선발을 맡을 예정인 타케다는 데뷔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헌호 투수총괄은 "시즌에 들어가기 마지막 점검에서 지난 경기보다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는 모습이 이전 경기보다 좋았다"고 호평했다. 타케다는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피칭이 괜찮았다. 2군 공인구가 1군이랑 차이가 있어 구질에 신경을 더 썼다.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는 피칭을 했고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SSG 타케다 쇼타. 2026.03.19 / dreamer@osen.co.kr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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