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A매치 최다골에 도전한다.2025.10.14 © 뉴스1 김명섭 기자
손흥민(LA FC)의 신기록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엔 '전설' 차범근이 갖고 있는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은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 격인 이번 2연전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A매치 137번째 A매치를 치러 차범근·홍명보(136경기)를 제치고 최다 출전 1위에 올랐다.
현재진행형 레전드인 손흥민은 이후로도 계속 출전 경기를 늘려 현재는 140경기를 소화했다.
앞으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설 때마다 한국 축구의 최다 출전 역사는 계속 새로 쓰인다.
훈련 중인 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제 손흥민은 A매치 최다 골 신기록 타이틀까지 노린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인도전 A매치 데뷔골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5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위인 차범근의 58골에 4골 뒤져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스타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이번 2연전서 골을 추가, 신기록에 도전하는 한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내 입지까지 더욱 넓히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아직 골이 없지만 대표팀에선 유독 골 냄새를 잘 맡아왔다.
지난 9월 미국·멕시코와의 2연전에선 2경기 모두 골을 넣었고, 가장 최근 소집이었던 11월에서도 볼리비아를 상대로 환상적 프리킥으로 득점하는 등 대표팀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고 있다.
LA FC에선 집중 견제에 다소 고전하기도 했지만 오현규(베식타스)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함께하는 대표팀에선 오히려 견제가 분산돼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직접 프리킥도 도맡고 있어 득점 확률은 더 올라간다.
이번 2연전서 4골을 추가해 최다 골 기록을 따라잡으면 가장 좋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골을 추가해 둬야 이르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축구 새 이정표를 기대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소속 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며, 기용 가능성을 높였다.
볼리비아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는 손흥민(가운데) 2025.11.14 © 뉴스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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