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피겨 세계선수권 쇼트 10위…6연속 톱10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6일, 오전 07:11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이해인(고려대)이 세계선수권 6연속 톱10 전망을 밝혔다.

이해인은 26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2점, 예술점수(PCS) 32.38점, 합계 68.50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해인은 출전 선수 33명 중 10위에 자리, 6년 연속 톱10을 노리게 됐다.

이해인은 지난 2021년 10위를 마크했고 이어 2022년 7위를 기록한 뒤 2023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4년에는 6위, 2025년에는 9위에 올랐다.

'세이렌'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0.84점이 깎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해인은 빠르게 추스르며 나머지 연기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는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하며 전반을 마쳤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하고처리하고 스핀과 스텝시퀀스 동작 등을 모두 레벨4로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33.90점, PCS 31.34점, 총점 65.24점으로 13위를 마크했다.

특히 첫 점프 실수가 아쉬웠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중심이 흔들려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수행하지 못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완벽하게 연기 한 신지아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 뛰어 감점을 최소화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79.3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바 모네(78.45점·일본), 3위는 앰버 글렌(72.65점·미국)이 자리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사 리우(미국)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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