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극대노! 레알 마드리드 '의료 사고' 터졌다! 다친 무릎 놔두고 멀쩡한 무릎 검사 "수치스러운 일. 최악 피했다"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26일, 오전 08:13

(MHN 박찬기 기자)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믿기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을 검진하는 과정에서 다친 쪽이 아닌 반대편 무릎을 검사했다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스페인 매체 'COPE'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소속 다니엘 리올로 기자가 밝히고, 동료 미겔 앙헬 디아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부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오진을 범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무릎 부상을 검사하는 초기 과정에서 부상 부위를 착각했다. 음바페는 왼쪽 무릎을 다쳤지만, 그들이 검사한 쪽은 오른쪽이었다. 리올로는 "음바페는 마드리드에서 잘못된 진단을 받았고, 매우 기분이 상하며 분노하기까지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음바페는 조국 프랑스로 향해 별도로 검진을 받았고, 정확한 진단을 확인했다. 음바페를 담당한 프랑스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는 마드리드 측이 잘못 대처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수술 대신 회복할 수 있는 근육 강화 프로토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지난해 말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2월에는 왼쪽 무릎 외측 인대 손상이 확인되며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되며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최근 그는 부상에서 돌아와 맨체스터 시티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교체로 뛰며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뒤늦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레알은 책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나 이번 사건이 최근 레알의 의료진 해고와 맞물려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리올로는 "지난 1월, 레알의 의료진이 해고됐다. 내가 들은 바로는 팀에 부상자가 많아서 된 결과라고 했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음바페에 대한 오진은 매우 끔찍했고, 절대적으로 엄청난 실수였기 때문이라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즉, 음바페의 무릎을 잘못 진단해 해고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번에 일어난 일은 레알에겐 완전한 수치이며, 음바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바페 역시 최근 자신의 무릎 부상에 대해 언급했었다. 그는 한 광고 행사에서 "내 무릎은 괜찮고, 회복 중이다. 파리에 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왜 아픈 것인지, 통증이 발생하는 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원인을 아는 것이 첫 번째 치료 단계"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