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엔 갈 생각 없다" 비니시우스, '손흥민과 같은 무대' 그리즈만 향해선 "많은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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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6일, 오전 08:37

[사진] 올랜도 시티 SNS

[OSEN=강필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에 대해 선을 그으며 소속팀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후 미국 무대로 향하는 전 프랑스 대표팀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 "MLS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 25일 올랜도 시티와 계약을 체결, 오는 7월부터 MLS 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2027년부터 지정선수(DP)로 등록돼 샐러리캡에서 제외된다. 2027-2028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2029시즌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올랜도 시티 SNS

MLS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뛰고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단 서부 컨퍼런스인 LAFC와 달리, 올랜도 시티가 동부 컨퍼런스에 묶여 자주 맞붙기는 힘들 예정이다. LAFC는 오는 4월 5일 올랜도와 맞붙지만 그리즈만은 당장 합류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프랑스와 친선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즈만은 훌륭한 선수다. 스페인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면서 "내 생각에 그는 MLS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신의 MLS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와 그것에서 오래 머무는 것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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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합류, 오는 27일 오전 5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갖는 프랑스 대표팀과의 A매치 친선전에 나설 예정이다. 

비니시우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 "우리가 거둔 결과를 볼 때, 우리가 (객관적인)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남미예선을 5위로 힘겹게 통과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 유니폼의 무게감과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의 역량이 있다"며 "우리는 서로 맞춰 가는 것이 필요하다.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우리가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더 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게 됐고, 덕분에 많은 압박감을 덜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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