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위'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대회서도 톱10 노린다...신지아는 쇼트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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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6일, 오전 09:18

이해인
이해인

(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이해인(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6년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26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2점, 예술점수(PCS) 32.38점, 합계 68.50점을 받았다.

총 33명 출전선수 가운데 10위에 오른 이해인은 2021년부터 이어진 세계선수권대회 톱10 진입을 노린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종목별 선수들 순위에 따라 각국 차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배정된다. 2명이 출전했을 경우 2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일 때는 3장, 28 이하일 때 2장, 28을 초과할 경우 1장이 주어진다.

앞서 이해인은 2021년 대회에서 10위, 2022년 7위, 2023년 2위, 2024년 6위, 2025년에는 9위에 오른 바 있다.

'세이렌'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84점 감점 처리됐다.

이후로는 클린한 연기를 펼쳤다. 더블 악셀을 잘 마무리한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한 후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 싯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모두 최고 난도로 처리했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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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지난 달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합계 210.56점을 받아 최종 8위에 오른 바 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톱10 진입을 이룬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쾌조를 기대한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33.90점, PCS 31.34점, 총점 65.24점으로 13위에 오르며 출발했다. 

마찬가지로 신지아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 실수가 나와 감점 처리됐다.

나머지 연기는 클린하게 처리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하며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는 79.31점을 받은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 2위에는 지바 모네(일본/ 78.45점)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이어진다. 앞서 2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남자 쇼트프로그램에 한국의 김현겸(고려대)이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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