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출신의 우완 고바야시 주이가 KBO 최초 시민구단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울산 웨일즈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웨일즈는 노강민(3루수) 변상권(우익수) 김동엽(지명타자) 알렉스 홀(좌익수) 오현석(1루수) 예진원(중견수) 김수인( 2루수) 박제범(포수) 신준우(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바야시. 184cm 84kg의 안정적인 투구를 자랑하는 고바야시는 NPB 소프트뱅크 출신이다. 계약 총액 8만 달러로 웨일즈에 합류했고,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4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전날 NC를 9-1로 완파하며 창단 첫 승리를 거둔 웨일즈는 이날 고바야시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고바야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한재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우성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뺏렸다.
고바야시가 동점 허용 후 웨일즈는 5회초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신준우의 적시타, 노강민의 몸에 맞는 볼 이후 변상권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김동엽이 2루수 쪽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했지만, 상대 2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 노강민이 홈을 밟았다. 웨일즈의 4-1 리드.
고바야시가 5회 들어 추가 실점을 했다. 윤준혁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고 안중열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신성호에게 안타를 뺏기면서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박인우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며 누상의 주작 2루까지 갔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만들었고 박시원을 1루수 쪽 땅볼, 권희동을 3루수 쪽 땅볼로 잡으면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바야시는 한재환을 헛스윙 삼진, 이우성을 유격수 쪽 땅볼로 막은 뒤 교체됐다.
고바야시 이후 남호, 서영준, 김도규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20일 롯데에 1-3 패배, 21일 1-9 완패를 당한 웨일즈. 22일 경기에서는 3연패에 빠졌으나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7-9 패배. 그리고 이틀 쉬고 25일 NC 상대로 감격의 첫 승을 거뒀고, 이날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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