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이 히트상품? 놉! "얘 좀 사랑해주세요" 염갈량의 '먼작귀' 깨알 홍보 [KBO 미디어데이]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26일, 오후 04:44

(MHN 잠실, 권수연 기자) 작지만 상당히 큰 존재감(?)이었다.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시즌 신한SOL뱅크 KBO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올 시즌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10개 구단 감독과 더불어 각 구단 주장과 대표선수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LG 트윈스에서는 박해민과 임찬규가 함께 참석했다. 이어 한화 채은성/문현빈, SSG 오태곤/조병현, 삼성 구자욱/강민호, NC 박민우/김주원, KT 장성우/안현민, 롯데 전준우/전민재, KIA 나성범/양현종, 두산 양의지/곽빈, 키움 임지열/하영민이 나섰다. 

가장 먼저는 각 구단 감독들이 모여 시즌 출사표를 밝힌 후 각 구단의 '히트상품'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들은 저마다 마음 속에 품은 소중한 보물(?)들을 꺼내놓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 날 참가한 전민재와 신인 박정민을 꼽으며 "전민재는 작년에 와서 좋은 활약을 해줬고, 올해도 내야 중심을 잡아주면 팀이 단단해지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와의 내기를 밝히고 "120경기 선발로 수비를 나간다면 대박상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SG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노경은과 조병현을 꼽았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담대하고 탄탄한" 오재원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대신 뭔가를 불쑥 들어보였다.

올 시즌 팀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캐릭터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인형이었다.

그는 "우리는 문보경...이 아니라 먼작귀가 히트상품"이라며 "경기는 문보경이 많이 이겨줄거고 우리 굿즈 먼작귀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험치를 먹어 더 성숙한 선수가 된 배찬승을 꼽으며 불펜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구했다. KIA의 이범호 감독 역시 선수 대신 팀의 서드 유니폼을 '히트상품'으로 꼽으며 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작년엔 안현민이 최고 히트상품이었다"며 "올해는 이적한 김현수도 있지만 이강민, 류현인이 잘해준다면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