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엄상백 245 2026.03.2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6/202603261449775227_69c4cedec4cdf.jpg)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FA 잠수함투수 엄상백이 롯데 자이언츠전 악몽을 딛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엄상백은 26일 서산구장에서 펼쳐진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1회초는 험난했다.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한 손용준을 견제사로 잡았지만, 타석에 있던 함창건을 9구 끝 볼넷, 후속타자 서영준을 10구 끝 볼넷으로 연달아 내보냈다. 3B-2S 풀카운트에서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넷을 허용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엄상백은 흔들리지 않고 이태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가까스로 이닝을 끝냈다. 다만 1회 투구수가 31개에 달했다.
엄상백은 1회초 부진을 딛고 2회초부터 비상했다. 문정빈, 추세현, 엄태경의 하위 타선을 만나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고, 3회초 2사 후 손용준에게 안타를 맞은 상황에서 함창건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서영준-이태훈-문정빈 순의 중심타선을 만난 4회초 또한 11구 삼자범퇴였다.
엄상백은 1-0으로 앞선 5회초 첫 실점했다. 1사 후 엄태경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3루타를 맞은 게 화근이었다. 이어 이한림 상대 1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엄상백은 문보경의 1루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 위기를 손용준을 3루수 땅볼로 막고 극복했다.
엄상백은 1-1로 맞선 6회초 한서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82개(스트라이크 57개).
엄상백은 지난 시즌 한화와 4년 78억 원 FA 계약 첫해를 맞아 28경기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로 부진했다. 한화는 KT 위즈 시절 승률왕을 비롯해 두 차례 두 자릿수 승리(2022년 11승, 2024년 14승)를 보고 거액을 투자했지만, 첫 술에 배를 불리지 못했다.
엄상백은 올해 시범경기 또한 순탄치 못했다. 15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 구원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홀드를 챙겼으나 21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 4이닝 10피안타 1볼넷 7실점 난타를 당해 패전투수가 됐다.
나흘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엄상백은 2군 무대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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