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韓 축구 악재.. "양민혁, 한 달 넘게 결장. 8경기 지켜만 봤다" 결국 '재임대' 선택은 실패로 끝나나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27일, 오전 04:15

(MHN 박찬기 기자) 여전히 코번트리 시티에서 양민혁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25일(한국시간)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토트넘 유망주들의 소식을 전했다. 단연 양민혁의 이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걱정과 우려가 담긴 시선이었다. 골드는 "양민혁은 최근 한 달 넘게 코번트리의 경기 명단에 들지 못하며 챔피언십 8경기를 지켜만 봐야 했다. 그는 포츠머스에서 16경기 3골 1도움의 성적을 기록한 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리그 선두 코번트리로 옮겼다"며 "하지만 그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FA컵에서 첫 선발 기회를 가졌을 뿐, 챔피언십에서는 3경기 교체 출전으로 단 29분을 뛰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지난달 '코번트리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양민혁에 대해 '우리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나는 내가 보는 모습에 근거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결코 미니(양민혁 애칭)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만약 그의 차례라고 느낀다면, 당연히 투입할 것이다. 이는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나에게 우리 선수인지, 임대생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장 이기기 위해 최고의 선수 11명과 벤치 멤버를 고를 뿐이다. 현재 팀에는 부상자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어느덧 8경기 째다. 양민혁은 선발은커녕,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물론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코번트리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팀이 잘 나가는 상황에서 선수단에 변화를 주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램파드 감독의 탓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결국은 토트넘의 선택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경기에 뛰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갑작스럽게 양민혁을 불러들였고, 잘 나가는 코번트리로 재임대를 보냈다. 물론 선수와 충분한 의논을 거친 뒤, 선택한 결정이었겠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면서 암울한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츠머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