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자리 없다’ 다저스 개막전부터 미친 화력, 파헤스 쾅! 스미스 쾅! 애리조나 8-2 완파…야마모토 QS 역투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7일, 오후 12:11

[사진] 윌 스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킨 LA 다저스가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위용을 제대로 뽐냈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을 맞아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미겔 로하스(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애리조나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상대 케텔 마르테(2루수) 코빈 캐롤(우익수)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가브리엘 모레노(포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조던 롤러(좌익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팀 타와(지명타자)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초반 흐름은 애리조나 차지였다. 3회초 선두타자 롤러가 인정 2루타, 타와가 내야안타로 1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후속타자 마르테가 우측 외야로 정타를 날렸지만, 1루수 프리먼의 점핑 캐치에 잡히는 불운이 따랐다.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주자 롤러마저 포스아웃을 당하며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됐다. 

4회초는 달랐다. 선두타자 캐롤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페르도모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0B-2S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야마모토의 높게 형성된 3구째 95.2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398피트(121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먼시, 에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린 상황에서 파헤스가 짜릿한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갤런의 5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1.8마일(131km) 너클커브를 공략, 비거리 400피트(121m) 좌중월 홈런을 쳤다. 결승타를 친 순간이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멈추지 않았다. 로하스가 중전안타, 오타니, 프리먼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스미스가 1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내야안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다저스 타선이 7회말 다시 타올랐다. 선두타자 오타니가 사구로 출루한 뒤 터커가 1타점 2루타, 베츠가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치며 격차를 벌렸다. 프리먼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롤러의 담장을 무서워하지 않는 호수비에 잡히는 불운이 따랐으나 스미스가 좌중월 2점홈런을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테일러 클라크의 4구째 몸쪽 90.1마일(145km)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 95구 역투로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무실점)-윌 클라인(1이닝 무실점)-태너 스캇(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스미스와 파헤스가 나란히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애리조나 선발 갤런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난조와 함께 패전을 당했다. 페르도모의 홈런 포함 2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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