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거액 베팅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맨유는 뉴캐슬 중앙 미드필더 토날리 영입에 1억 파운드(약 2010억 원)라는 거액의 베팅을 준비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PO)에서 보여준 토날리의 '원맨쇼'가 맨유 수뇌부의 마음을 완전히 매료시킨 모습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날리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날리 합류를 통해 지나친 브루노 페르난데스(32, 맨유) 의존증을 줄이려는 계획이다.
토날리는 카세미루(34, 맨유)를 대체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넓은 행동 반경 속에 전진 패스를 찔러주고 드리블을 즐기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페르난데스에 대한 부담까지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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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1억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 예상되는 거액의 이적료가 문제였다. 과연 토날리가 그 정도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토날리는 이날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내내 득점 없이 고전하던 후반 15분 공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토날리가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날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5분 전방으로 침투하던 모이세 켄을 향해 자로 잰 듯한 로빙 패스를 찔러 넣어 쐐기골까지 도왔다. 토날리 스스로 자신의 몸값에 대한 정당성을 증명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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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날리 영입에 대해 "향후 5년 안팎의 맨유 미드필더 라인을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면서 "페르난데스는 이미 서른을 넘겼고,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역량이 줄어들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카세미루의 공백도 있다"면서 "카세미루는 공격 생산성 때문에 기용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번 시즌 몇 가지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다. 거액 이적이 성사된다면 토날리가 그 위협을 대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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