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와!'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 결정, 덴마크 vs 체코 승자로 좁혀졌다…4월 1일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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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7일, 오후 02:05

(MHN 박찬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가 마주할 상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덴마크와 체코 중 하나가 

덴마크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PO) D조 준결승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4-0으로 승리했다.

반대편에선 체코가 아일랜드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펼쳤으나,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4-3 승리를 거두며 결승으로 향했다.

이로써 4월 1일 열리는 덴마크와 체코의 PO 결승전 맞대결 승자가 북중미 월드컵 A조의 남은 한 자리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유력한 후보였던 덴마크는 역시나 강했다.

두터운 수비를 구축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고전하며 전반은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후반 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라스무스 호일룬-구스타프 이삭센으로 전개되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흐른 공을 미켈 담스고르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물꼬를 튼 덴마크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담스고르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이삭센이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1분 뒤인 후반 14분 빅토르 프로홀트가 단독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이삭센이 마무리하며 덴마크의 세 번째 골,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덴마크는 후반 30분 승리를 굳혔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덴마크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체코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19분 트로이 패럿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체코는 4분 뒤인 전반 23분 마체이 코바르시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저력을 보이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7분 파트리크 쉬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골을 터트렸고,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로 향했다. 체코는 3번 키커 모이미르 히틸이 실축하며 패배 위기를 맞았으나, 아일랜드의 4, 5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며 기사회생했고, 마지막 키커 얀 클리먼트가 성공시키며 4-3 승리, 극적으로 PO 결승으로 향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6월 12일 덴마크-체코전 맞대결 승자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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