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실전 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대한축구협회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전·후반 22분이 지났을 때 선수들이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3분가량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당일 경기장의 날씨·기온과 무관하게 이번 월드컵 전 경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FIFA는 최근 월드컵에서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시행을 공지했다. 사실상 통보나 다름없었다. 갑작스럽게 도입을 결정했으며, 그 이유가 선수 보호 목적보단 상업적인 이유가 더 큰 것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지배적인 게 사실이다. 전·후반 중간에 3분씩 광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에 그렇다.
하지만 시행되기로 결정된 만큼,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브레이크 시간을 이용해 감독이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하프타임밖에 없었던 시간이 경기 중간에 생기면서 즉각적인 대응과 변화를 줄 수 있는 감독의 역량이 또 하나의 주목해야 할 요소로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평가전에선 교체 인원도 늘어난다. FIFA는 이번 A매치 기간, 교체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양 팀이 합의한다면 최대 11명까지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전은 8명, 오스트리아전은 최대 11명까지 교체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으로선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의 최종 점검 무대에서 실전처럼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에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