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여자 자유형 200m 한국新 세우고 12년 만에 AG 출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후 06:34

조현주가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0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수영 국가대표 조현주(경북도청)가 8개월 만에 자신이 보유한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을 0.1초 단축했다.

조현주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0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조현주는 지난해 7월 29일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김서영(경북도청)이 2019년 작성한 한국 기록(1분58초41)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리고 8개월 만에 다시 한국 기록을 0.1초 앞당겼다.

이번 대회 남녀 세부 경기별 결선 우승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선수단의 파견대상자로 추천되어 추후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 선발된다.

이에 조현주는 이번 우승으로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된다.

경기 후 조현주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해서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몸살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코치님들이 '나약하게 말하지 말라'고 독려해주셨다. 그 믿음 덕분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중생 시절이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참가에만 의의를 뒀다.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남은 기간 열심히 더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2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22를 기록, 김우민(1분46초63·강원특별자치도청)을 0.41초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가 작성한 1분46초22는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1분43초92)보다 2초 이상 늦었다.

경기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기록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는 경기였다. 아시안게임까지 6개월가량 남았는데, 그때까지 잘 준비해서 제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5년 만에 도쿄행이다. 그곳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당시 47초56)을 세운만큼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7초33으로 3위,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이 1분46초54로 4위에 자리했다.

연맹은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자체 기준기록(1분48초50) 통과자 중 최대 6명에 대해 남자 계영 800m 단체전 전용 영자 추가 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성재(국군체육부대)는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9초79로 우승,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눈앞에 뒀다.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은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5초87로 1위를 차지하며 평영 50m와 100m에 이어 평영 전 종목을 석권했다.

윤지환(강원특별자치도청)과 김승원(경기체고)은 남녀 배영 50m에서 각각 24초71, 28초01로 우승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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