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손흥민을 빼다니 섭섭해' 베일, 납득 힘든 함께한 동료 베스트 11 '토트넘은 딱 1명'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7일, 오후 06:3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인정 받고 있는 가레스 베일(37)이 선정한 역대 베스트 11에서 손흥민(34, LAFC)과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베일이 자신이 함께 뛰었던 동료들 중 최고의 11명을 선정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토트넘 출신은 단 2명뿐이었으며, 그마저도 1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였다"고 전했다. 

예상은 했지만 베일이 선정한 베스트 11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5차례나 경험했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로 가득 채웠다.

베일은 공격진 3명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39, 알 힐랄)와 에당 아자르(35)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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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에게 충격적인 것은 베일이 2020-2021시즌 임대 복귀 당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아자르가 손흥민을 제치고 왼쪽 윙어 자리를 차지한 점은 의외라는 평가다.

미드필더진 역시 토니 크로스(36), 루카 모드리치(41, AC 밀란), 카세미루(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구성됐다. 그나마 모드리치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베일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라모스(40), 라파엘 바란(33), 마르셀루(38) 등 레알의 전설들이 수비 라인을 장악했다. 그나마 오른쪽 풀백 자리는 카일 워커(36, 번리)가 이름을 올렸다. 워커는 토트넘 전성기 시절 함께 뛰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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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베일은 토트넘의 '영원한 캡틴' 레들리 킹(46)을 센터백 후보로 언급하며 예우를 갖췄다. 골키퍼 장갑 역시 레알의 티보 쿠르투아(34)가 꼈다.

이에 매체는 "베일이 손흥민, 케인과 보낸 시간은 단 한 시즌에 불과했기에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아자르나 벤제마 대신 손흥민과 케인이 들어갈 명분은 충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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