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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흐름이 끊겼다. 양민혁(20, 토트넘)의 임대 시계가 사실상 멈춰섰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 임대 상황을 짚으며 "출전 기회 부족 속에 토트넘 내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발은 기대였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장기 프로젝트 자원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다만 곧바로 1군에 투입되기엔 경험이 부족했다. 임대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포츠머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16경기 3골 1도움.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방향을 바꿨다. 더 높은 경쟁 환경을 택했다. 챔피언십 상위권 코번트리로 재임대를 결정했다.
결과는 엇갈렸다. 양민혁은 이적 직후 FA컵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리그에서는 제한된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최근 상황은 더 좋지 않다. 8경기 연속 명단 제외. 리그 출전 시간은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팀 상황도 변수다. 코번트리는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점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모험을 택할 이유가 없다.
남은 일정도 많지 않다. 반전 기회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결국 문제는 '출전 시간'이다.
매체는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 이후 단 4경기, 100분 남짓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건 출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는 챔피언십 수준에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보여줄 준비가 아직 완전히 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향한다. 토트넘 1군 데뷔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 상황과 별개로, 현재 흐름으로는 중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해법은 다시 임대다. 매체는 챔피언십 하위권 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부담이 낮은 환경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포츠머스 복귀 가능성도 언급됐다.
결국 선택은 단순하다. 뛰느냐, 기다리느냐다. 양민혁에게 지금 필요한 건 확실한 역할이다. 기회는 줄어들었다.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시점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