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윤곽...'대승' 덴마크, 체코와 PO 격돌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7일,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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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한국이 월드컵에서 만날 상대 후보가 압축되고 있다.

덴마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결승행이다.

한국에도 직결되는 결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유럽 PO 패스D 승자와 A조에 묶인다. 덴마크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첫 경기부터 차이를 증명했다.

상대는 체코다. 체코는 아일랜드와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로 올라왔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파트리크 시크의 추격골, 후반 막판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웃었다.

덴마크의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전반부터 점유율을 쥐고 상대를 밀어붙였다. 북마케도니아는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차이는 후반에 벌어졌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연계에서 출발한 공격이 혼전 끝 미켈 담스고르의 마무리로 이어졌다.

이후는 속도전이었다. 후반 13분과 14분, 구스타브 이삭센이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사실상 끝났다.

[사진] 덴마크 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
마지막은 세트피스였다. 후반 3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전력 차가 분명했다. 덴마크는 호일룬을 중심으로 에릭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뇌르고르, 담스고르, 모르텐 히울만 등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균형과 경험을 동시에 갖춘 팀이다.

체코 역시 만만치 않다. FIFA 랭킹 43위. 시크의 결정력, 토마시 소우체크를 중심으로 한 중원, 조직력이 강점이다. 단판 승부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 덴마크 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어결국 선택지는 둘로 좁혀졌다. 덴마크냐, 체코냐. 대표팀은 이미 유럽에 들어가 있다.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상대 분석도 병행한다. 코칭스태프는 플레이오프 결승을 직접 지켜볼 예정이다.

체코와 덴마크는 4월 1일 맞붙는다. 월드컵 첫 상대가 정해질 시간이 다가온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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