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의 2026 시즌 첫 안타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개막전 포함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것.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방문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틀전 개막전 때와 같은 자리다. 당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양키스 오른손 선발투수 캠 슐리틀러를 상대로 4구, 98.5마일(약 15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배트 밑쪽에 빗맞은 타구는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9.8마일 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슐리틀러가 던진 6구, 86.3마일짜리 커브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뚝 떨어지는 커브에 제대로 당했다.
세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뒤진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팀 힐을 상대로 2구, 89.9마일짜리 싱커를 잡아 당겼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해 개막전 포함 2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단 1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양키스에 0:3으로 패했다. 개막전에 이어 시즌 2패째.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