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장 제안도 NO’ 커쇼, 은퇴 이후에도 다저스와 계속 함께...어떤 역할 맡을까?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8일, 오전 09:48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푸른 피의 사나이’ 클레이튼 커쇼가 은퇴 이후에도 LA 다저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커쇼는 구단 특별 보좌역으로 합류한다.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는 “다저스의 일원으로서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혀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커쇼는 다저스와 함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등판 기회는 얻지 못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커쇼에게 구단 운영 부서 내 역할을 제안했으나, 커쇼는 텍사스 댈러스에서 가족과 생활 중인 점 등을 이유로 풀타임 업무는 원하지 않는다며 이를 고사했다.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대신 커쇼는 ‘파트타임’ 형태로 야구와 인연을 이어간다. 다저스 특별 보좌 역할과 더불어 이번 시즌 NBC의 MLB 중계진으로도 활동한다. 그는 다저스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방송 데뷔전을 치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06년 MLB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커쇼는 단 한 팀에서 커리어를 완성했다. 통산 11차례 올스타, 3차례 사이영상, MVP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겼고,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통산 3052탈삼진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 탈삼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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