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 뉴스1 공정식 기자
10년 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 최형우가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최고령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에서 첫 타격 기회를 잡았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친정팀' 삼성에 복귀한 그는 대구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그는 2구째를 공략해 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형우는 이 타석으로 KBO리그 새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만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출전해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세운 것이다. 종전 기록은 추신수(SSG)의 42세 2개월 17일이었다.
이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형우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최형우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바뀐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상대했다.
그는 8구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에 살아 나갔다.
이로써 최형우는 최고령 안타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역시 추신수가 보유했던 42세 1개월 26일이었다.
최형우는 대주자 홍현빈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후 대타 함수호의 적시타로 1-6 추격에 성공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