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억 클래스 봤나'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 일냈다! 구창모 5이닝 무실점+박건우 결승 스리런…NC, 두산에 6-0 완승 [창원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8일, 오후 05:01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3회말 1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후광 기자] 2026 프로야구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투수가 대형사고를 쳤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NC 이호준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첫 개막전 승리를 맛봤고, 두산 김원형 감독은 데뷔 첫 승리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홈팀 NC는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서호철(1루수) 최정원(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에 앞서 무릎이 아픈 박건우의 출전 강행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박건우 무릎 상태가 70~80% 수준이다. 그럼에도 본인이 고참이라고 경기에 나간다고 하더라. 수비까지 본다고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는데 그의 부상 투혼이 승리로 이어졌다. 

두산은 NC 좌완 선발 구창 상대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포수) 강승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박지훈(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치열한 좌익수 경쟁 끝 유틸리티맨 박지훈이 개막전 선발을 차지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지훈이 작년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때부터 잘했다. 발도 빠르고 수비도 안정적이다. 원래 내야수인데 외야 수비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보통 내야, 외야를 오가면 타격이 조금 힘들어질 수 있는데 결과를 냈다. 묵묵히 노력한 선수가 주전이 될 수도 있는 거다. 칭찬하고 싶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1회말 2사 1, 2루, 2회말 2사 1, 2루 기회를 모두 놓친 NC. 3회말은 달랐다. 선두타자 권희동이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낸 뒤 박민우가 투수 플렉센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데이비슨이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으나 박건우가 선제 3점홈런을 날리며 0의 균형을 깼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플렉센이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정재훈 투수 코치와 얘기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가 5회초 무사 두산 베어스 박준순의 어려운 유격수 타구를 잡아 아웃시킨 김주원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박건우는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풀카운트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플렉센의 6구째 높게 형성된 15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개막전 결승타를 친 순간이었다. 

NC 타선이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서호철이 볼넷, 최정원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며 박신지를 강판시켰다. 김주원이 바뀐 투수 이병헌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3회말 1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카메론이 4회초 좌익수 뒤 2루타를 치고 강승호 타석때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박민우가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NC는 데이비슨이 바뀐 투수 박치국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 타선은 4회초 선두타자 카메론이 2루타를 날리며 득점권 밥상을 차렸으나 2루에서 우측 햄스트링 뒤쪽 근육통을 호소하며 대주자 김민석과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양의지가 중견수 뜬공, 강승호가 루킹 삼진, 양석환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0-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볼넷, 대타 김인태가 사구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 또한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권희동이 6회말 2사 2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87구 역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투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배재환(1이닝 무실점)-임지민(1이닝 무실점)-김진호(⅔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이준혁(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결승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권희동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 선발 플렉센은 복귀전에서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 난조를 보여 패전을 당했다. '80억 원 이적생' 박찬호는 수비 실책과 함께 4타수 무안타 침묵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데이비슨이 6회말 2사 1,2루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2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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