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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가 일본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토마스 투헬(53)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8명이 소집 해제됐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뒤 선수단을 재편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 A매치 기간에 35명을 소집해 올여름 월드컵에 데려갈 최종 명단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날)다. 두 선수는 우루과이전에 결장했고, 정밀 검진을 위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둘 모두 정상 컨디션만 회복하면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이 유력한 핵심 자원이다.
또 다른 아스날 소속 선수 노니 마두에케도 우루과이전 전반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뒤 런던으로 돌아간다. 이로써 아스날 소속 선수 3명이 한꺼번에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수비진에서도 이탈자가 나왔다. 최근 몇 년간 잉글랜드 수비의 중심이었던 존 스톤스는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한다. 스톤스는 이번 시즌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현지에선 이번 시즌이 그의 맨시티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애덤 워튼도 우루과이전 후반 교체 투입된 뒤 부상을 입어 소집 해제됐다. 아론 램스데일, 피카요 토모리, 도미닉 칼버트-르윈 역시 대표팀을 떠났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이들의 이탈 이유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 휴식을 부여받았던 핵심 선수들은 일본전을 앞두고 다시 합류한다. 골키퍼 딘 헨더슨을 비롯해 니코 오라일리, 에즈리 콘사, 마크 게히, 댄 번, 엘리엇 앤더슨, 모건 로저스, 앤서니 고든, 해리 케인이 대표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해리 케인의 복귀는 일본전 분위기를 바꿀 변수로 꼽힌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전에서 최전방 무게감 부족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일본전을 통해 주전 조합과 월드컵 최종 엔트리 윤곽을 사실상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스티브 홀랜드 수석코치와 충돌한 뒤 대표팀을 떠났던 벤 화이트는 이번에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남게 됐다.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경기장 분위기는 냉랭했다. 화이트는 투입될 때와 골을 넣었을 때 모두 일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동점골로 이어진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4월 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상태다. 데일리 메일은 "투헬 감독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월드컵 전 마지막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라고 짚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