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찬익 기자] 울산 웨일즈가 월요일 밤 야구를 통해 안방 팬들과 만난다.
울산은 오는 30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치른다. KBO 퓨처스리그 시즌 첫 월요일 야간 경기로, 평일 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KIA와의 홈 3연전은 ‘자동차 시리즈’로 꾸며진다. 현대자동차의 본거지인 울산과 기아자동차의 연고지인 광주를 대표하는 두 도시의 산업적 상징성을 반영한 기획이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30일 경기는 더욱 특별하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날 경기는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경기로는 이례적인 편성으로, 월요일 밤 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장 분위기를 더할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시구는 울산 지역 산업의 상징인 현대자동차 근로자가 맡고, 시타는 기아자동차 경남지역본부 임직원이 나서 양사 간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양사 임직원들이 단체 관람에 나서며 산업과 스포츠를 잇는 소통의 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단 측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야구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동진 단장은 “퓨처스리그 시즌 첫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KIA와의 ‘자동차 시리즈’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아전은 자동차 시리즈라는 고유 브랜드로 발전시켜 양 도시 근로자와 팬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리즈 기간 동안 구단 공식 마스코트 ‘오르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식전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울의 이번 홈 3연전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에는 문수야구장 매표소에서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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