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잡고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한화는 이날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만들었다.한화 승리투수 왕옌청이 경기를 마치고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9/202603291745774526_69c8ea3492699.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감격의 첫 선발승을 올렸다.
왕옌청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5구. 최고 148km/h 직구에 투심, 슬라이더,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키움 타선을 묶었다. 한화는 10-4 대승을 거두면서 왕옌청이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500만원)에 대만 출신의 왕옌청과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스토브리그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이기도 했던 왕옌청을 데려오기 위해 한화는 꾸준히 일본을 방문하며 공을 들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으로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한 왕옌청은 통산 85경기 343이닝, 20승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의 시즌 첫 선발승이기도 했지만 일본에서는 2군에서만 뛰었던 왕옌청의 1군 첫 승리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족들을 만난 왕옌청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쏟아냈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눈시울을 붉혔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왕옌청,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9/202603291745774526_69c8ea3524ead.jpg)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왕옌청,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이 투구를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9/202603291745774526_69c8ea35de5c7.jpg)
왕옌청은 "가족들이 오기도 했고,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려 오기도 했다. 프로 생활 7년 차인데, 1군에서는 첫 번째 승리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그는 "팀원들과도 많은 얘기를 했고, (최)재훈이 형이 공격적으로 가자고 해서 그렇게 준비를 했다"면서 "오늘 6이닝을 채우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한화팬들도 왕옌청의 호투에 이닝이 끝날 때마다 '왕옌청!'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왕옌청은 "굉장히 힘이 났다"고 웃으면서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싶고, 이렇게 인터뷰를 할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원래 눈물이 많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왕옌청에게, 다음에 눈물을 흘릴 날이 또 언제 올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단번에 "한국시리즈"라고 답했다. 취재진이 "오~" 하고 놀라며 멋있는 답변이었다고 하자 그는 양손 엄지를 치켜들고 붉어진 눈으로 환하게 미소지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잡고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한화는 이날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만들었다.한화 승리투수 왕옌청이 경기를 마치고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9/202603291745774526_69c8ea366060a.jpg)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잡고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한화는 이날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만들었다.한화 승리투수 왕옌청이 경기를 마치고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9/202603291745774526_69c8ea36c85b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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