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2026.2.13 © 뉴스1 김진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땄던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2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2025-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시즌 최종 순위가 조기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가온은 파크 앤드 파이프 랭킹에서 300점으로 여자부 1위를 최종 확정했다.
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스노보드 크로스, 평행회전,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의 세부 종목으로 나눠서 시즌 1위를 선정한다. 아울러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를 묶은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과 속도를 겨루는 평행 종목(평행회전·평행대회전)의 합산 점수로도 각각 종합 시상이 이뤄진다. 시상자에게는 크리스털 글로브가 수여된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시즌 1위를 달성한 건 남자 평행 종목의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최가온이 두 번째다. 여자 선수로는 최초다.
이 부문 남자부 1위는 496점의 토츠카 유토(일본)가 차지했다.
최가온은 29일 자신의 SNS에 "2025-26시즌 올림픽과 함께 크리스털 글로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적었다.
한편 최가온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부상으로 1·2차 시기를 놓치고도 3차 시기서 기적과도 같은 성공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