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된 김혜성(27·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소속의 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5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트리플A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500(14타수 7안타)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제임스 팁스 3세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엔 실패했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2루에선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팁스 3세의 볼넷 때 2루로 향했고,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오클라호마가 4-3 역전에 성공한 순간.
3회말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는 팁스 3세의 3점홈런을 더해 9-4까지 달아났다.
김혜성은 6회말과 8회말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클라호마는 13-4로 이겼다.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는 배지환(27)은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시즌 첫 안타와 함께 홈런까지 기록했다.
배지환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감을 조율했다.
8-8로 맞선 9회초 1사 2루에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시즌 첫 아치까지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