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경민(KOHA 제공)
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2025-26 H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던 지난 27일, 에이스 강경민은 개인 통산 1200골의 금자탑을 작성했다.
그는 1200번째의 득점을 트레이드마크인 '스카이 슛'으로 화려하게 작성했고, 경기 MVP까지 거머쥐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H리그서 2019-20, 2020-21, 2022-23시즌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던 그는 이번 시즌도 71골과 83도움으로 맹활약, SK슈가글라이더즈의 이번 시즌 17경기 전승이자 3년 연속 1위에 기여했다.
그는 이 기세를 이어 통합우승까지 일구고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겠다는 각오다.
강경민은 "시즌 전엔 우승할 수 있을까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경기가 많았는데도 계속 승리한 게 큰 힘이 됐다"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더 잘 맞았다. 팀워크도 좋고 이를 바탕으로 속공도 잘 된다. 이제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승 무패를 기록 중인 그는 "전승 우승이라는 목표에 매몰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통합 우승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챔프전에 직행해 있는 강경민과 SK슈가글라이더즈는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4월 30일부터 시작할 챔프전을 통해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강경민은 "어떤 팀과 붙더라도 까다롭다. 결국 우리만 잘하면 된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 부상 없이 좋은 경기로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