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146771823_69caa9f20391d.jpg)
[OSEN=손찬익 기자] "내가 가지 말랬잖아. 트레이드가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다".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트리플A 무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LA 다저스)에게 트레이드가 최선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9경기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OPS 0.967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리플A 무대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시범경기 타율 1할2푼5리(48타수 4안타) 1홈런 7타점 4득점 OPS 0.531에 그친 알렉스 프리랜드는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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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30일 현재 3경기 타율 5할(14타수 7안타) 2타점 6득점 OPS 1.071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특히 지난 29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를 상대로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강정호는 30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매일 출장할 수 없기 때문에 트리플A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매일 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빅마켓 구단에 가면 불리하다는 게 이런 이유다. 나중에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이 부분을 꼭 생각하길 바란다. 좋은 팀에 가서 1~2년 뛰고 오는 게 아니라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에서 3~4년 뒤 좋은 대우를 받는 게 더 낫다"고 덧붙였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146771823_69caa9f2e31d6.jpg)
강정호는 또 "본인이 선택했기에 어쩔 수 없지만 누굴 탓해. 내가 가지 말랬잖아. 트레이드가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정호는 "김혜성이 올 시즌 스윙을 교정한 것 같다. 스트라이드할 때부터 스퀀스 움직임 되게 좋아진 것 같다. 전체적인 시퀀스는 많이 좋아졌지만 팔로우 스로할 때 항상 팔이 다 펴진다. 물론 팔로우 스로가 긴 게 좋지만 코스와 타이밍에 따라 빨랐을 때 펴주고 늦었을 때 감아줄 줄 알아야 한다"며 타격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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