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LG 우강훈. 2026.03.24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205774741_69caae873f456.jpg)
[OSEN=한용섭 기자] 트레이드 3년 차에는 함께 웃으며 서로 윈윈 성공 사례가 될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우강훈(24)이 LG에서 3번째 시즌은 기대감이 높아졌다. 1군 불펜진에 새 얼굴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우강훈은 지난 28일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 치리노스가 1이닝 6실점 조기 강판, LG 투수들이 18안타 6사사구를 허용했는데 우강훈 홀로 무피안타 무사사구였다.
우강훈은 첫 타자 장성우를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허경민은 직구 2개(151km, 152km)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3구째 131km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한승택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11구를 던졌는데, 직구 8개, 커브 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150km 이상이 6개, 148km와 149km 1개씩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날 29일 우강훈에 대해 “시범경기 때부터 봤는데,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타이트 한 상황에도 쓸 생각이다. 지금만 좋은 게 아니라 시범경기 때부터 계속 좋았다. 더 어려운 상황에도 붙여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기고 있다면 강훈이를 또 등판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펜 B조인데, 필승조에 가까운 임무를 생각하고 있다.
![[OSEN=최규한 기자] LG 우강훈. 2026.03.20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205774741_69caae87bd333.jpg)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우강훈은 입단하자마자 일찍 군 복무를 마치고 2023시즌 후반 복귀했다. 10월초 1군에 올라와 단 3경기 등판했지만,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150km가 넘는 빠른 볼로 눈길을 끌었다.
2024시즌 3월말 롯데는 내야수 보강을 위해 LG에 손호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트레이드에 아쉬울 것이 없었던 LG는 우강훈을 반대급부로 찍었고, 롯데는 고민에 빠졌다. 결국 롯데는 손호영이 필요했기에, 아쉽지만 군 복무까지 마친 유망주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다.
기대감이 컸지만 우강훈은 트레이드 이후 1군에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2024년 14경기(11⅔이닝)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11경기(9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우강훈은 올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2군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월말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때 우강훈을 1군에 합류시켰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3월 시범경기에서 5경기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5(4⅓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3피안타 3탈삼진,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OSEN=지형준 기자] LG 우강훈. 2026.03.24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205774741_69caae882eeed.jp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강훈이는 우리 키워야 될 선수에서 항상 랭킹 5위 안에 들어간다. 구위는 (예전부터) 좋았다”고 칭찬했다. 150km가 넘는 직구가 주무기. 염 감독은 “오프스피드 계열로 포크볼을 던지는데 나쁘지 않고 그 다음에 커브도 지금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슬러브라고 봐야 한다. 커브도 아니고 슬라이더도 아닌 약간 중간 정도”라고 언급했다.
우강훈은 “2군에서부터 커브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커브와 직구의 팔스피드와 각도를 동일하게 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드 맞상대인 롯데 손호영도 개막 2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29일 삼성전에서 솔로 홈런 2방을 때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타율 3할(10타수 3안타)이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홈런 파티를 벌이며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전준우가 홈런을 터뜨리며 6-3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손호영, 노진혁, 레이예스가 홈런 4개를 폭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29일 홈런 2방을 때린 롯데 손호영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0205774741_69caae88806b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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