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첫 상대가 내일 결정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A조에 속했다. 개최국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한 조로 묶인 가운데, 남은 한 자리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4강에서 4개의 나라가 싸웠으나, 이제 단 두 나라만이 살아남아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됐다. 바로 덴마크와 체코다.
덴마크와 체코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EPET 아레나에서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 조별리그가 확정된 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나라는 바로 덴마크였다. FIFA 랭킹 21위로 43위인 체코에 앞서 있는 덴마크는 앞선 4강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대파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선수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를 비롯해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아스널), 미켈 담스고르(브렌트퍼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해있다.
하지만 체코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이 있다. 최전방 파트리크 쉬크(레버쿠젠)을 비롯해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아담 카라베츠와 파벨 슐츠(이상 리옹)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지난 4강에선 아일랜드를 만나 0-2로 끌려갔으나, 2골을 따라잡는 끈기와 집중력으로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라왔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체코의 안방에서 펼쳐진다. 체코는 지난 2022년 11월 페로제도전 5-0 승리 이후 17경기 연속 무패(13승 4무)를 달리며 3년 넘게 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덴마크로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팀 중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는 어디가 될까.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