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장승보 등 병역 마친 '예비역 7명', 올 시즌 KPGA 투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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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31일, 오후 02:23

신상훈
신상훈

(MHN 김인오 기자) 국방의 의무를 마친 ‘예비역’ 선수들이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복귀한다.

KPGA는 신상훈과 장승보, 권오상, 김수겸, 김근태, 김한민, 조해명까지 총 7명의 선수가 2026시즌 군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12월 입대해 지난해 6월 전역한 신상훈은 “군사경찰 조교로 복무하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쳤다”며 “복무 기간 동안 꾸준한 몸 관리와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다시 나서고 싶은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며, 어떤 결과든 긍정적인 자세로 꾸준히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상훈은 2019년 KPGA 챌린지투어 2승과 통합포인트 3위로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후 2023년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조선의 거포’ 장승보는 2023시즌 종료 후 입대해 지난해 6월 전역했다. 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체중 감량과 함께 골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과거 체력 관리 부족과 잦은 부상에 대해 많이 반성했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장승보는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7년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2026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권오상도 복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오상은 2016년 KPGA 프로 및 투어프로에 입회한 뒤, 당시 3부투어였던 KPGA 프론티어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왕에 오른 이력이 있다.

또한 김수겸과 김근태는 2023년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4시즌 시드를 확보했으나 입대로 잠시 투어를 떠났고, 김한민과 조해명 역시 군 복무를 마치고 2026시즌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편, 복귀 선수들과는 반대로 KPGA 투어 4승의 고군택, 1승의 김동민, 강태영은 군 입대로 인해 잠시 투어를 떠난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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