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열릴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기는 3월 A매치 2연전의 마지막 경기로 선수단과 홍명보호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전을 끝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까지 모이지 않는다. 선수들에게는 오는 5월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 소집된 26명의 선수 중 북중미행을 자신할 수 있는 이는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대략 스무 명 정도다. 아직 홍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 한 경기다.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경기가 열릴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세번째 실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뒤쪽으로 코트디부아르 선수와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치른 6차례 평가전 중 5경기에서 스리백을 가동하며 연마에 힘썼다. 가능성을 보인 경기도 있었지만, 브라질을 상대로는 0-5로 무너지며 강팀을 대비한 전술이라는 설명에 의문 부호가 달렸다.
결정타는 지난 28일 열린 코트디부아르전이었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스리백이 속절없이 무너지며 0-4 대패를 당했다. 공격 작업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전체 슈팅 12회 중 유효 슈팅은 2회에 불과했다. 월드컵 본선까지 70여 일 앞둔 시점이기에 우려의 목소리는 극에 달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손흥민과 이강인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패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은 강한 압박을 무기로 내세운다. 사진=AFPBB NEWS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 그는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술적으로) 지금 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틀 전에 경기하고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적 여유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해온 것들,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