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 145 2026.03.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1945774579_69cba696ee3b1.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잭 오라클린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오라클린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6개였고 이날 최고 구속 148km까지 나왔다.
출발은 좋았다. 1회 박찬호(헛스윙 삼진), 정수빈(투수 땅볼), 다즈 카메론(중견수 플라이)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선두 타자 양의지를 내야 땅볼로 가볍게 유도한 뒤 강승호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안재석과 양석환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오라클린은 3회 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박지훈의 안타와 김민석의 볼넷 그리고 박찬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카메론(삼진)과 양의지(3루 땅볼)의 출루를 봉쇄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4회 또다시 삐걱거렸다. 2사 후 양석환의 안타, 박지훈의 볼넷, 김민석의 안타로 1점 더 내줬다. 곧이어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박지훈과 김민석이 홈을 밟으며 4실점째 기록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 150 2026.03.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1945774579_69cba6976ca78.jpg)
삼성 벤치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오라클린 대신 백정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정수빈을 2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하며 불을 껐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연패를 끊어야 한다. 오러클린이 잘 던져주길 바란다”며 “오늘은 투구수 80~85개를 예상하고, 주 2회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빠른 템포와 주자 견제 능력, 탈삼진 능력을 갖춘 만큼 분위기 반전의 카드로 기대를 모았으나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