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0508777624_69cc2ae352be7.jpg)
[OSEN=우충원 기자] 홍명보호에 무너졌던 가나가 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을 경질했다. 그 이유에 대한 보도가 전해졌다.
플래시스코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대표팀이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한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보도했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나 대표팀이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한다"며 "대표팀은 오토 아도 감독과 즉시 결별했음을 발표한다. 협회는 아도 감독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가나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새로운 기술적 방향성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뒤집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어진 흐름은 가나 축구계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오토 아도는 가나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현역 시절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했던 그는 은퇴 직후 지도자로 방향을 틀었다.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지도 경험을 쌓으며 손흥민을 지도했던 이력도 남겼다. 이후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던 그는 2021년 가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첫 번째 도전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지만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다. 대회 직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그는 2024년 다시 호출을 받았다. 흔들리는 대표팀을 수습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복귀 이후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10경기에서 8승1무1패, 승점 25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였다. 일본과 한국을 상대로 연달아 패배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리아, 독일을 상대로도 모두 무너졌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었다. 경기력 자체가 무너졌고, 팀의 방향성마저 흔들렸다.
결정타는 오스트리아 원정이었다. 1대5 참패. 19년 만에 기록된 치욕적인 결과는 내부 분위기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단순한 부진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플래시스코어는 "이번 결정은 화요일 새벽, 가나 축구 협회(GFA) 관계자들과 코피 아담스 스포츠부 장관 사이의 장시간 긴급 회의 끝에 내려졌다"며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에 1-5로 참패하며 19년 만에 최악의 패배를 당한 가나는 이미 가나 축구계 최고위층에 경종을 울렸다. 가나 축구계 고위 관계자들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 방식에도 깊은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결국 내부에서 더 큰 문제가 터졌다. 단순한 전술 실패가 아니었다. 감독과 선수단의 관계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0508777624_69cc2ae3c6cc5.jpg)
매체는 "무엇보다 가장 큰 타격을 준 것은 아도 감독이 선수단 장악력을 잃었다는 소식이었다. 감독과 선수단 상당수 사이의 관계 악화가 이뤄졌다. 가나축구협회가 경질을 강행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선수들의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을 불과 70여 일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충격을 더했다. 디애슬레틱은 "가나 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전 72일 앞두고 오토 아도 감독 경질했다. 아도 감독은 가나 대표팀을 이끌면서 그다지 인기 있는 감독은 아니었지만,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그를 해임한 결정은 우려를 자아낼 것이다"며 "아도 감독의 경질은 팀에 큰 공백을 초래할 것이며,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팀에는 전술적인 의문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