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민경훈 기자]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 경기 전 SSG 김재환이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2026.04.01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1640770735_69cccc553ab3e.jpg)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제발 넘어갔으면 했다.”
SSG 랜더스 거포 이적생의 2026시즌 첫 홈런이 개막 후 3경기 만에 터졌다. 개막 2연전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기 때문에, 감독 처지에서는 첫 홈런이 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이숭용 감독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넘어갔으면 했다. 맞는 순간 ‘제발 넘어가길’ 바라고 있었다. 그 홈런이 재환이한테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김재환은 전날 SSG가 4-2로 앞선 7회 1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우완 구원투수 윤석원의 2구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SSG는 9-3 승리를 거두며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그 많은 홈런을 쳤어도, 베테랑들도 쫓길 수 있다. 홈런 하나 덕분에 모든 구성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환이가 우리 팀으로서 잘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타케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4시즌 동안 217경기(1006이닝)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2015년과 2016년 27승을 따내며 소프트뱅크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또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 이후 1군 등판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시즌 2군에서 6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43에 그쳤다. 새로운 기회를 찾았고, SSG의 첫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가 됐다.
SSG는 개막 2연전을 KIA 타이거즈 상대로 모두 쓸어담고 전날(3월 31일) 키움을 9-3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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