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진 이상없다" 왜, 문보경 라인업에서 사라졌나..."위험 신호가 계속 있었다" 특별 관리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1일, 오후 05:10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톨허스트,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3루에서 LG 3루주자 문보경이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되고 있다. 2026.03.31 /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4번타자 문보경이 허벅지 근육 뭉침으로 한 경기 쉬어간다. 위험 신호가 있어서 3루 수비 출장은 당초 계획보다 연기된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개막 3연패를 당한 LG는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이 바뀌었다. 4번타자 문보경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재원(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브리핑에서 “문보경은 허벅지 상태가 괜찮다고 하는데 오늘 대타로 쓰려고 한다. 어쨌든 (위험)신호가 계속 있었던 거라. WBC 때도 좀 안 좋아서 관리를 했던 부위라고 김용일 트레이닝코치가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LG는 전날 밤에는 문보경의 병원 검진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이날 오전에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염 감독은 “그래도 다행히 MRI 검사에서 깨끗하게 나와서 다행이다. 그래서 아예 (3루) 수비도 늦춰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RI에서 이상없음으로 나와서 다행이다. 계속 신호를 주는 거니까 조심은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보경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7회 주루 플레이 도중 허벅지 근육 뭉침으로 교체됐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문보경은 박동원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루로 달려갔다. 이어 1사 2루에서 이주헌의 좌전 안타 때 3루로 진루했다.

3루에 안착한 문보경이 오른쪽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트레이너가 달려나와 문보경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정수성 3루 주루코치가 벤치에 사인을 보내, 문보경은 대주자 이영빈과 교체됐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톨허스트,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2루에서 KIA 김도영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31 / jpnews@osen.co.kr

전날 선발 등판한 톨허스트의 3이닝 7실점 부진에 대해서는 실투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염 감독은 “실투가 많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땅볼 타구들도 BABIP이 좋았다. 약간 코스가 좋은 안타도 많이 나오고, 잘 맞아도 안타, 빗맞아도 안타. 약간 꼬이는 야구였다”고 설명했다. 

위안거리는 있다. 염 감독은 “한 가지 얻는 것들은 계속 불펜 테스트를 하게 해줘서, 불펜 데이를 너무 많이 했다. 3게임 했는데 두 번 불펜데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추격조들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투수 송승기가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외야수 송찬의가 2군으로 내려갔다. 2일 선발투수 웰스가 등록하면 불펜투수 1명이 내려가야 한다. 염 감독은 “한 명 내려가야 하는데, 지금 다들 잘하고 있어서 갈등이다. 누구를 내려보내야 할지”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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