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한화 외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끝내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한화는 1일 "화이트가 오늘 MRI 진단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된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재활에만 6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팀은 대체 외인 선수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KT위즈와 열린 KBO리그 데뷔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3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던 화이트는 샘 힐리어드의 1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다. 이때 공을 잡으려고 왼쪽 다리를 쭉 뻗었던 그는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말았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보낸 한화는 올 시즌을 책임져줄 외인 투수로 화이트와 연봉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화이트는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고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A 기준 62경기에서 4승 18패 평균자책점 5.07을 작성했다.
한화에 영입된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화이트에 이어 전날 나섰던 엄상백까지 1군에서 빠진다. 구단에 따르면 엄상백은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엄상백은 전날 경기에서 상대 타자 허경민에게 던진 146km 직구가 헤드샷으로 이어지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