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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1일 북한의 국제 스포츠계 거목이었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의 사망 소식에 조전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장웅 IOC 명예위원은 지난 1996년 IOC 총회에서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20여 년간 북한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그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남북 단일팀 실무위원회 북측위원장을 맡아 사상 첫 단일팀 결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발자취는 남북 화합의 상징적 장면마다 새겨져 있다.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과 2024년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 당시에도 막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 장관은 이날 조전을 통해 "고인은 평생을 '올림픽 무브먼트'의 발전과 스포츠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국제 스포츠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오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울러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상호이해의 증진, 특히 한반도에서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신 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문체부는 이 조전을 IOC를 거쳐 북한올림픽위원회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와 스포츠 외교의 복잡한 기류 속에서도, 스포츠를 매개로 한 최소한의 예우와 인도적 교류의 끈을 유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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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전 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 장웅 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은 평생을 ‘올림픽 무브먼트’의 발전과 스포츠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국제 스포츠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오셨습니다. 아울러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상호이해의 증진, 특히 한반도에서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신 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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