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2026.3.28 © 뉴스1 김진환 기자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LG는 개막 3연패로 주춤했지만,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4⅓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이 남은 4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1회말과 8회말에 각각 3점씩을 뽑으며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송승기가 선발 투수로서 잘 던져줬다. 승리조인 김진성과 장현식, 함덕주, 우강훈, 유영찬도 자기 역할들을 잘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우강훈의 데뷔 첫 홀드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1회말 3점을 따낸 뒤 추가점이 없어 쫓기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반 오스틴 딘과 홍창기, 박동원이 추가 타점을 만들어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G의 개막 3연패 부진에도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750명의 만원 관중이 자리했다. LG 팬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염 감독은 "시즌 첫 승을 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