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3연승을 달리던 SSG 랜더스를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개막 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등판한 배동현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배동현은 “좋긴 하지만 팀 연패를 내가 끊을 수 있어서 솔직히 다행이다. (팀 연패 탈출을)가장 중점으로 둔 경기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동현은 이날 모두 8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고, 커브 18개, 슬라이더 18개, 체인지업 11개를 섞어 던졌다.
설종진 감독은 “선발 배동현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맡은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 첫 등판(28일 한화전)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부담이 있었을 텐데, 오늘 경기에서 스스로 부담감을 잘 이겨내며 멋진 피칭을 보여줬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마치고 배동현이 키움 설종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01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2243776707_69cd21f0b7395.jpg)
한화 이글스 시절이던 지난 2021년 5월 29일 대전 SSG전 이후 1767일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동현. 지난달 28일 한화와 개막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섰다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교체됐다.
불안감이 있었지만, 다 날려버렸다. 배동현은 “마음이 무거웠다. 솔직히 개막전, 한화 상대로 패했다. 그런 부담감도 있었다”며 “솔직히 내 공 하나 때문에 팀이 어렵게 간 것도 있었다. 오늘은 다행히 그거를 다 무마시킨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안도했다.
첫 선발승의 기쁨 전에 구원승은 한 차례 있었다. 배동현은 한화 소속이던 2021년 10월5일 대전 두산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163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배동현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01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2243776707_69cd21f11d4f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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