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키움 설종진 감독이 부임 첫승 기념 꽃다발 증정식에서 주장 임지열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747778812_69ce2ddf9462a.jpg)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감독 부임 첫 승리에 성공했다.
설종진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어제 선수들이 경기를 너무 잘해줬다. 그리고 배동현이 정말 잘 던졌다. 아까 고맙다고 인사했다”며 첫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지난 1일 경기에서 11-2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감독대행을 맡았던 설종진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다. 설종진 감독은 “(감독대행 때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첫 승은 기분 좋지만 또 오늘 경기에 집중을 해야한다. 오늘 선수들이 꽃다발을 준비했는데 그런 순간에 만족하고 이제는 남은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배동현은 시즌 개막전에 구원등판했지만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렇지만 지난 경기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1639일 만에 거둔 배동현의 데뷔 첫 선발승이다.
설종진 감독은 “본인이 자신있게 볼배합을 주도하면서 투구한 것이 주효했다. 자신의 구종에 자신감을 던지면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제구도 좋고 구속도 올라왔다.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가 좋고 마운드에서 경기 운영도 좋아서 쉽게 난타당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배동현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서 “승리 기념구는 2개를 챙겼다. 5회 끝나고 배동현에게 공을 챙겨줬고 경기가 끝난 승리구는 내가 받았다”며 웃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키움 설종진 감독이 전날 5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배동현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747778812_69ce2ddfee4dd.jpg)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김건희(포수) 박찬혁(우익수) 어준서(유격수) 박한결(2루수) 최재영(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현우다. 추재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정현우가 등록됐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15안타를 몰아치며 11득점을 올렸다. 간판타자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로 이적해 타선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올 시즌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4위에 올라있다. 흥미로운 점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유일하게 홈런이 없다는 것이다.
설종진 감독은 “이제 1승을 했지만 타자들은 4경기 동안 계속 잘 쳐주고 있다. 선구안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볼넷도 많이 나가고 또 쳐줄 타자는 쳐주면서 점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홈런을 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처럼 많이 살아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처럼 브룩스나 이주형이 2루타 등 장타를 치면 대량득점도 가능하다. 갑자기 포커스를 홈런으로 바꿀 수도 없다. 지금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복없지 오래가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키움 설종진 감독이 첫승 기념구를 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747778812_69ce2de05e6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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