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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70여 일 앞두고 한국과 일본 축구의 위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각종 베팅사이트의 배당률을 참고해 월드컵 본선에 오른 국가들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조명했다. 자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차가운 숫자인 만큼 각국 대표팀의 객관적인 평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셈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에 대한 전 세계 도박사들의 시선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한국의 우승 배당은 '500/1'이었다. 1만 원을 베팅해 한국이 우승하면 5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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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66/1이다. 전체 공동 13위에 해당한다. 단순 수치로만 봐도 베팅 시장이 평가하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격차는 7배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본도 전체로 보면 '다크호스'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대회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와 동급 취급을 받고 있다. 더구나 일본 아래로는 대회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스위스, 우루과이(이상 80/1) 등 강호들이 자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호주, 튀니지,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등과 같은 묶음이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들이고,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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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사 측이 최신 결과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이 이들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예선 성적은 처참했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겹게 본선 티켓을 따낸 스웨덴조차 150/1로 한국보다 높은 배당을 받았다.
조별리그 배당도 온도차가 뚜렷했다.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함께 A조에 묶인 한국은 4/1 배당으로 멕시코(11/8), 체코(3/1)에 밀린 3위 자리에 그쳤다. 그나마 남아공(12/1)이 4위를 차지한 것이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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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다음 라운드가 32강이다. 4개 팀씩 묶인 각 조 1, 2위인 24개 팀이 바로 32강에 합류하고, 나머지 8자리는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에게 돌아간다.
일본은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네덜란드(5/6)에 이어 7/2로 조 2위 배당을 받았다. 스웨덴(9/2), 튀니지(10/1)보다 높다.
결국 도박사들은 한국이 조 3위 팀들과 함께 32강 막차 경쟁을 치를 것으로 봤고, 일본은 무난하게 조 2위로 32강에 합류할 것이라는 데 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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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는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꼽혔다. 9/2 배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은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돼 8강까지 강력한 라이벌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잉글랜드(13/2), 프랑스(7/1),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8/1), 브라질(9/1)이 그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12/1), 독일(16/1), 네덜란드(22/1)도 현실적인 우승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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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트(득점왕) 경쟁에서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6/1)에게 가장 높은 기대가 쏠렸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7/1)이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2/1),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상 14/1)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1)는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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