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첼시 전설 존 오비 미켈(39)이 친정팀의 유망주 중심 정책과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365'는 2일(한국시간) 미켈이 자신의 팟캐스트 '디 오비 원'을 통해 점점 우승 DNA가 사라지고 있는 첼시 구단의 현실을 꼬집으며, 자칫 아스날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미켈은 "현재 클럽의 전략은 젊은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지만, 경험은 어디에 있나"라며 "여긴 프리미어리그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브라질, 스페인, 아프리카 등 어디서 데려오든, 경기 중에 어렵고 힘든 순간에 이끌어줄 선배가 필요하다"면서 "아무리 재능 있는 어린 선수라도 프리미어리그는 잡아먹는다"고 말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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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켈은 "트로피를 따야 한다"면서 "2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문턱에 서 있는 아스날 같은 클럽이 되고 싶지 않지 않나"라고 되물은 뒤 "구단주들은 나와서 모두에게 목표가 무엇인지 말해야 한다. 팬들은 알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도 언급됐다. 미켈은 "콜 팔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고, 마크 쿠쿠렐라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도 마찬가지"라고 우려했다.
이어 "모이세스 카이세도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화가 오면 떠날 것이다. 선수들은 언제 다시 우승할지 모르기 때문에 4~5년을 더 기다리려 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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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켈은 최근 "마드리드에 살고 싶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동경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페르난데스를 향해 "클럽보다 큰 선수는 없다"면서 "진절머리가 났다면 그냥 꺼져라"라며 최근 주장답지 못한 발언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