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안타-볼넷-만루포' 문동주, 4이닝 5실점 강판…정상 컨디션 아직 멀었나 [오!쎈 대전]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2일, 오후 09:15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시즌 첫 등판에서 장성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문동주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이날 3이닝을 예정했던 문동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0구. 최고 155km/h 직구에 포크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문동주는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이 발견되며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했다. 2월 초 통증이 심해지면서 불펜피칭을 중단, 한국에 귀국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염증 진단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실전 없이 두 차례 불펜피칭을 실시했고,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55km/h, 평균 150km/h를 구속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함께 점검했다.

그리고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서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6km/h까지 나왔다. 첫 경기에서 38구를 소화한 문동주는 다음 등판에서 투구수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20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컨디션 난조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32구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직구와 포크볼,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최고 구속은 149km/h에 그쳤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문동주의 개막 로테이션 진입을 두고 고심하던 한화는 일단 문동주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켜 투구수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규시즌 직전에는 3월 27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는 4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1회초 선두 최원준에게 초구에 좌전 2루타를 맞은 문동주는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계속된 주자 3루에서 힐리어드를 낫아웃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장성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낸 뒤 오윤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류현인과 김상수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3회초 이강민 좌전안타, 최원준 볼넷후, 김현수의 땅볼에 1사 1·3루에 몰렸고, 안현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힐리어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린 문동주는 장성우에게 2볼-노스트라이크에서 높게 들어간 3구 직구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점을 더 잃었다. 오윤석은 삼진, 류현인은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문동주는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김상수 유격수 땅볼 후 이강민, 최원준에게 연속해 초구에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처리, 안현민은 유격수 심우준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직선타 처리했다. 한화가 한 점을 만회한 5회초부터는 마운드를 김종수에게 넘겼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만루에서 한화 문동주가 KT 장성우에게 좌월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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