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 오른 FIFA…너무 비싼 월드컵 티켓, 결승전 일등석 '1668만원'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11:1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일등석 입장권이 무려 1700만 원에 육박해 논란이다.
2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FIFA는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이 모두 확정된 뒤 입장권 일반 예매를 시작했는데 가장 비싼 결승전 입장권 가격을 1만990달러(약 1668만 원)로 인상했다.
이는 단일 축구 경기 입장권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격돌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의 일등석 입장권은 1604달러(약 243만 원)였다. 4년 뒤 대회에서는 무려 6.9배나 뛰어올랐다.
'공동 개최국'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2026 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결승전 입장권을 최대 1550달러(약 235만 원)에 책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뻔뻔한 거짓말'로 드러났다.
FIFA는 지난해 9월부터 단계별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을 판매해 왔다.
지난해 12월 본선 조 추첨식 이후 한 달간 실시한 입장권 예매 때 결승전 일등석 가격은 8680달러(약 1032만 원)였지만, 4개월 뒤 2310달러(약 350만 원)나 인상됐다.
결승전 일등석 이외 좌석의 가격도 껑충 뛰어올랐다. 이등석은 5575달러(악 845만 원)에서 7380달러(악 1119만 원), 삼등석은 4185달러(악 634만 원)에서 5785달러(악 878만 원)로 인상됐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전 세계 축구팬이 비난을 쏟아내자, FIFA는 결승전 일부 입장권을 60달러(약 9만 원)에 판매하겠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7월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