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만루 위기 막고 1이닝 무실점…송성문은 볼넷 2개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후 01:47

2026 WBC에 출전한 고우석. 2026.3.8 © 뉴스1 구윤성 기자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 소속 투수 고우석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경기에서 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나흘 만에 등판에선 무실점으로 버텼다.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1.00에서 20.25로 내려갔다.

7회말 시작과 함께 잭 리틀 대신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MJ 멜렌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니 마우리시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라이언 클리퍼드도 삼구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아로요, 비달 브루한을 상대로 연달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고우석은 크리스티안 파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털리도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시러큐스를 17-7로 완파했다

시러큐스에 소속된 배지환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코리안더비'가 무산됐다.


옆구리 부상 여파로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송성문은 이날 터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가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4회초와 8회초 각각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11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278에서 0.318로 상승했다.

5안타로 묶인 엘패소는 터코마에 1-3으로 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LA 다저스 산하)의 김혜성은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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