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홍명보호 1승 제물' 공식 선언…남아공, 한국 분석 완료→자신감 가득 "참담한 결과, 심각한 부진. 우리에 좋은 포인트 될 것"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03일, 오후 01:54

(MHN 박찬기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맞대결 상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남아공 매체 '데일리뉴스'는 2일(한국시간) 홍명보호의 이번 3월 A매치 2연전 결과를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평가전에서 참담한 결과를 얻었다.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대패했고, 오스트리아에는 0-1로 졌다"며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피지컬과 수비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의 힘과 속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공격적인 유연성과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0득점 5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사실상의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실망감만 가득 안은 채 돌아와야 했다.

문제점 역시 상당 부분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플랜 A로 활용할 가능성이 큰 스리백 시스템을 두 경기에서 모두 가동했으나 수비에서의 불안함은 계속됐고, 무딘 공격 역시 개선되지 못했다.

한국을 상대하는 남아공으로선 좋은 교보재가 됐다는 반응이다. 특히나 개최국 멕시코가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고 나머지 3개국의 경쟁 구도가 펼쳐지는 그림이 예상되기에 남아공으로서도 한국을 1승 제물로 생각하고 전력을 다할 공산이 크다.

매체는 "한국은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임에도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밸런스, 자신감, 피지컬이 강한 상대에 대응하는 능력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남아공의 조별리그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아공 역시 그리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번 2연전에서 파나마와 두 경기를 치른 남아공은 1-1 무, 1-2 패배를 당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으로서도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남아공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가운데, 양 팀은 오는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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